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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coffee] 핸드드립이 왜 재미있지? (변수 정리)

by HobbyCreator 2024.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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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오 레시피를 보고 오셨나요?

https://hobbycreator.tistory.com/7

 

[Coffee] 하리오 v60 커피 레시피 모음(w/ 월드 챔피언)

커피 입문을 시작했는데 하리오 V60 드리퍼를 사용하는 레시피들이 많이 있더군요. 다 의미가 다르고 맛의 방향도 다르지만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제목을 누르시면 유튜브 링크로

hobbycreator.tistory.com

 

설명을 드릴때 아래와 같이 6가지를 기준으로 정리하였었습니다. 

1. 필터 린싱

필터를 린싱하는 이유는 종이의 맛이 물에 스며들지 않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심지어 100매짜리와 50매짜리 필터도 맛차이가 있다고 평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어떤 레시피에서는 필터를 찬물로 린싱해야한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뜨거운 물로 해야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답니다. 이건 제가 감히 말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2. 원두 

원두의 이름 읽는 방법을 보고 오셨지요? 

원두는 지역, 산지, 재배고도, 기온, 농장등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그에 따른 맛도 다양합니다. 따라서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맛보고 선택을 해야겠습니다. 

다음번에는 원두 종류에 따른 맛 차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3. 원두량 / 물량 / 추출시간

사용하는 원두의 양은 총 추출할 물의 양과 비교하여 비율로 많이 이야기 합니다. 

원두를 통과하는 물의 양이 많을수록 커피는 희석될 것이고, 추출시간이 길어지면 쓴맛이 올라오기 때문에 적절한 추출시간도 제어가 되어야 합니다. 

추출시간은 2분 30초에서 3분 이내로 진행합니다. 3분이 넘으면 쓴맛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4. 그라인딩

 원두의 분쇄도를 이야기 합니다. 

커피의 수율을 결정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중요한 세팅이기 때문에 커피의 목적에 따라 결정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그라인더별로 제어가능한 굵기가 다르고 미분(고운 가루)양도 다르기 때문에 그라인더의 선별도 중요합니다.

   - 커피를 추출하였을때 너무 진하고 쓰다 ---> 분쇄도를 높여주어야 합니다. 

   - 커피를 추출하였을때 묽고 신맛이 강하다 ----> 분쇄도를 낮춰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동 그라인더 EK43과 핸드 그라인더중 명품이라고 불리우는 코만단테를 기준으로 가이드가 많이 나와있습니다.


5. 물온도

물온도는 커피의 볶은 상태(배전도)에 따라 다르게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약배전의 경우 92 +/- 2도, 중배전 86 +/- 2도, 강배전 82 +/- 2도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물의 온도가 기준보다 높으면 탄맛이 올라옵니다. 


6. 푸어링

 레시피의 가장 다양한 점입니다. 

처음 뜸들이기(blooming)을 하는 경우와 안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원두대비 2배정도의 물로 뜸을 들이고 이후 맛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원두에 접촉하는 물의 양을 제어하는 과정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들 말고도 완벽한 맛을 찾기 위해 제어해야하는 변수는 매우 많습니다. 

처음 레슨을 받을때 같이 수업받는 분들과 핸드드립한 커피를 마셔보면 내리는 법은 비슷한데 맛은 다 달랐습니다.

 

커피란게 변수가 많아서 완벽한 맛을 찾기는 어려워도 그 과정은 재미가 있는것이겠지요!!

그리고 나만의 레시피를 만들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입니다~

 

즐거운 커피생활하세요~

 

 

본 블로그는 관심사항에 대한 학습을 위해 여러자료를 검증해가며 취합하여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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