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홈까페 로스팅 2일차

궁금한게 많은 Hobby Creator입니다. 

어제는 에티오피아 네추럴 원두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로스팅을 해보았습니다. 

 

[coffee] 홈카페 로스팅의 시작 (feat. 에어프라이어)

 

 

 

어제 사용한 레시피는 100g의 원두를 200도에서 8분 동안 로스팅하는 것이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진게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180도 20분으로 하는 로스팅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더 돌려보았습니다. 

200도 8분 / 10분 / 15분 로스팅 결과물

15분을 돌린 원두의 색이 생각보다 밝습니다. 처음 8분짜리를 만들고서는 15분이면 강배전으로 넘어갈줄 알았으나 더 시간을 조절해볼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심으로 로스터분들의 고민들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시작부터 이리 어려울리가... 

구매하고 싶었던 가정용 로스터기의 동작 profile을 보면 재배고도에 따라 프로파일을 달리 하더군요. 그 부분이 어느정도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kaffelogic 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 설명도 참고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에어프라이어로 로스팅하면 아래 그림과 같이 에어프라이어의 거름망이 체프를 잘 걸러줍니다.

에어프라이어 거름망

 

하지만 체프가 모두 걸러지는 것이 아니라 콩에 붙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잡스러운 맛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한 제거해 줍니다.

원두의 체프

 

오늘밤은 생두의 체프를 거르는 방법을 고민해보아야 할듯 합니다. 

 

내일은 로스팅한지 3일 되는 원두 시음해보렵니다.